![]() |
▲ |
[대기원] “엄청 웅장하고, 통쾌하고, 장엄하고 너무 멋있어요.”
시인이면서 논술지도 강사인 홍용도(洪龍道)씨의 첫말이다. 멀리 진주에서 와야 해서 갈까 말까 고민했는데 공연을 보니 정말 오길 잘했다고 한다.
외국인들과 중국인들에게 한글을 지도하고 있어 조금씩 중국문화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평소에는 중국문화를 접할 기회가 없었는데 오늘 공연을 보니 규모가 엄청 웅장하다며 대당고리가 가장 인상적이었단다.
“가슴이 그냥 확 시원해지면서 우주적으로, 전 세계에 펼칠 수 있는 무대”라는 느낌이 들어 너무 좋은 공연이었다고 이야기하는 표정에서 공연에서 받은 감동을 느낄 수 있었다.
시인으로서 어떻게 시로 표현할 수 있겠냐고 물었다.
“저는 잔잔한 데서부터 출발하는데 너무 스케일이 커서 감히 시로 표현하려니 지금은 힘들어요. 시간이 좀 필요하고, 돌아가서 정리가 되면 표현할 수 있을 것 같아요”라며 다음 시의 탄생을 조심스럽게 내비쳤다.
저작권자 © 에포크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