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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양의 클래식 발레 보다 신운공연이 차분하고 온화한 느낌을 준다는 스다 씨@대기원 |
[대기원] 부부가 함께 신운공연을 감상한 도쿄 세리회(税理会) 이사 스다 키이치로우(須田喜一郎) 씨는 중국의 문화 내용은 일본과 유사한 점이 있고 또 서양의 문화와도 달라 중국의 전통 음악을 듣거나 전통 무용을 보면 편안한 마음이 된다고 했다. 또 스다 씨는 서양의 클래식 발레 보다 신운이 차분하고 온화한 느낌을 준다고 말했다.
1004명의 세무사 모임인 도쿄 세리회 신쥬쿠 지부의 후생부 부장을 겸직하고 있는 스다 씨는 공연의 일부 춤은 화려하고 강력함과 아름다운 표현이 눈에 띄었지만, 유연하고 우아한 동작도 인상적이었다고 했다. 또 처음으로 중국 각 민족의 춤을 한 무대에서 보고 휘황찬란한 의상과 특징 있는 움직임에 매료됐으며, 이 공연은 지금까지 알고 있던 중국 대륙의 연출과 달라 이것이야말로 진정한 중국 전통 문화라며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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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에도 꼭 공연을 보러 오고 싶다는 스기오카 씨@대기원 |
도쿄 코토구(江東区)에 거주하는 스기오카 씨는 구정 기간 중, 요코하마의 중화가에 갔다가 가두에서 배부하던 광고지를 통해 이번 공연을 알고 혼자서라도 보고 싶은 마음이 들어 공연장에 왔다.
그는 원래 중국의 깨끗한 민족 의상 등에 흥미를 가졌고 유럽과 달리 춤의 리듬이나 음악이 일본에 맞는다고 하면서, 밝고 화려한 연출을 볼 수 있었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스기오카 씨는 만면의 미소를 띄며 내년에도 꼭 보러 오고 싶다고 말했다.
일을 마치고 곧바로 달려온 도쿄 스기나미구(杉並区)에 거주하는 안도우 미키(安東幹) 씨는 신운 공연에 대해 민족 무용, 중국 공산당이 파룬궁을 탄압하는 연극, 중국 고대의 일화에 관한 극 등 중국의 진수를 느끼고 진실을 알 수 있는 풍부한 내용이었다고 칭찬했다.
작년에도 신운 공연을 감상한 안도우 씨는 이번 연출에 대해 작년보다 더 박력 있었고, 아름다움과 진실을 추구하고, 씩씩함을 보기 좋게 나타내고 있다고 칭찬했다. 그는 “북 소리와 민첩한 배우의 배열 변화 등을 포함해 모든 것이 인상에 남는다”고 하면서 “더 많은 일본인이 이 공연을 보러 오면 좋겠다”고 말했다.